달이 궤도에서 지구와 먼 쪽(원지점)에 가까울 때 일어나요. 그때 달은 태양보다 조금 작게 보여서 다 덮지 못하고, 가장자리에 태양 면이 고리로 남아요. 이 고리는 밝기가 전혀 줄지 않은 태양 표면이에요 — ISO 12312-2 인증을 받은 일식 안경 없이는 한순간도 안전하지 않아요. 개기처럼 캄캄해지거나 코로나가 보이는 일도 없어요.
어떻게 보이나
달이 지구 그림자의 옅은 바깥쪽(반영)만 스치고 지나가는 월식이에요. 이 구역은 햇빛이 일부만 가려지는 곳이라 달이 조금 어두워질 뿐, 한쪽이 뭉텅 베어 나간 모습은 나오지 않아요.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 깊이 들어간 때는 한쪽 가장자리가 옅게 그늘진 것을 알아보는 사람도 있고, 한 시간 전 사진과 나란히 놓으면 더 분명해져요.
어떻게 보이나
달이 지구 그림자의 옅은 바깥쪽(반영)만 스치고 지나가는 월식이에요. 이 구역은 햇빛이 일부만 가려지는 곳이라 달이 조금 어두워질 뿐, 한쪽이 뭉텅 베어 나간 모습은 나오지 않아요.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 깊이 들어간 때는 한쪽 가장자리가 옅게 그늘진 것을 알아보는 사람도 있고, 한 시간 전 사진과 나란히 놓으면 더 분명해져요.
어떻게 보이나
개기월식의 달이 붉은 건 그림자 속으로 지구의 모든 일출과 일몰을 지나온 빛이 휘어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대기를 길게 통과하는 사이 파란빛은 흩어져 사라지고 붉은빛만 굴절해 남아요. 그날 대기의 먼지와 화산재 양에 따라 밝은 구릿빛부터 거의 검붉은 색까지 달라져요. 개기일식 쪽은 반대로, 평소 안 보이던 코로나가 몇 분간 드러나는 순간이에요. 다만 그 앞뒤로는 부분식이라, 태양 가장자리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동안은 전용 필터를 벗으면 안 돼요.
일식·월식은 지구 전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 실제로 볼 수 있는지는 위치와 그날의 날씨에 따라 달라요.
월식은 맨눈으로 안전하게 봐도 돼요. 🚨 반대로 일식은 절대 맨눈·선글라스·필름으로 보지 마세요 — 몇 초 만에 영구 손상이 와요. 전용 일식 안경이나 간접 투영만 안전해요.
다가오는 유성우
보는 법
복사점은 용자리 머리, 북쪽 하늘 높은 곳이에요. 어두워지자마자 가장 높다는 점에서 다른 유성우와 반대라, 자정까지 기다릴 것 없이 초저녁이 승부처예요. 북위 45도 위에서는 복사점이 지지 않아 밤새 하늘에 남아요. 반대로 남반구에서는 복사점이 거의 올라오지 않아 보기 어려워요. 초속 20km로 이 목록에서 가장 느려, 흘러가듯 천천히 지나가는 것이 특징이에요.
언제 보나
활동 기간이 10월 6일부터 10일까지로 짧고 절정도 몇 시간이라, 그 시각이 내 지역의 낮에 걸리면 그 해는 거의 못 봐요. 수가 해마다 크게 달라지는 유성우예요 — 대개는 시간당 몇 개뿐이지만 과거 몇 해에는 훨씬 많이 쏟아진 기록이 있어요. 그 해 예보를 확인하고 나가세요.
올해 조건
절정일 달 조명률 3% · 이상 조건 시간당 최대 5개
달이 거의 없는 해입니다. 유성우 관측에서 이건 큰 차이입니다 — 밝은 몇 개만 남기는 것과 어두운 것까지 다 보이는 것의 차이라, 같은 유성우도 해마다 딴판이 됩니다. 이런 해가 오면 날씨만 맞춰 나가면 됩니다.
보는 법
복사점은 베텔게우스 북쪽, 오리온자리와 쌍둥이자리 경계 쪽이에요. 밤 10시쯤 동쪽에 올라와 새벽 4시 무렵 가장 높아요. 복사점이 천구 적도에 가까워 남반구와 북반구 양쪽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유성우예요. 초속 66km로 이 목록에서도 빠른 축이라 짧고 날카롭게 지나가고, 밝은 것은 지나간 길에 몇 초간 남는 흔적을 끌기도 해요.
언제 보나
활동 기간이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길어요. 절정이 낮고 평평하게 이어져 며칠 동안 비슷한 수가 보이고, 해에 따라 비슷한 크기의 봉우리가 두어 번 나뉘어 오기도 해요. 새벽 내내 밖에 있어야 하니 그 지역 계절에 맞는 옷을 챙기고, 달은 새벽에 떠 있는지만 보면 돼요.
올해 조건
절정일 달 조명률 72% · 이상 조건 시간당 최대 20개
달이 절반을 넘습니다. 밝은 유성은 그대로 보이지만 희미한 것들은 대부분 묻힙니다. 숫자를 기대하기보다 하나라도 밝은 것을 노리는 밤으로 잡으십시오. 이런 해에 「생각보다 안 보인다」는 말이 나옵니다.
보는 법
복사점은 황소자리 아래쪽, 황도 바로 옆이에요. 황도 근처라 남·북반구 어디서나 볼 수 있고, 북반구에서는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밤 대부분 쓸 만한 높이를 지켜요. 자정 무렵 가장 높아요. 초속 27km로 느린 편이고, 복사점이 한 점이 아니라 가로 20도쯤 되는 넓은 타원이라 어느 하나가 이 유성우인지 딱 잘라 말하기 어려워요.
언제 보나
9월 하순부터 11월 하순까지 두 달 넘게 이어져 날짜에 매달릴 필요가 거의 없어요. 11월 초 절정 말고 10월 중순에도 비슷한 크기의 봉우리가 하나 더 있어서, 달이 밝은 해라면 다른 봉우리 쪽 밤으로 옮기면 돼요. 11월 중순부터는 북쪽 가지가 이어받아 화구가 계속 나와요.
올해 조건
절정일 달 조명률 18% · 이상 조건 시간당 최대 5개
달이 거의 없는 해입니다. 유성우 관측에서 이건 큰 차이입니다 — 밝은 몇 개만 남기는 것과 어두운 것까지 다 보이는 것의 차이라, 같은 유성우도 해마다 딴판이 됩니다. 이런 해가 오면 날씨만 맞춰 나가면 됩니다.
보는 법
복사점은 사자자리 머리, 낫 모양으로 늘어선 별들 안에 있어요. 자정 무렵 동쪽에 올라와 동틀 때까지 계속 높아져요. 남·북반구 모두 보이지만 복사점은 북반구에서 훨씬 높이 올라와요. 초속 71km로 한 해 유성우 중 가장 빠르고, 밝은 것은 지나간 길에 잠깐 빛나는 흔적을 남겨요. 모혜성이 33년 주기로 돌아올 때 유성폭풍이 났던 기록이 있어요.
언제 보나
보통 해에는 절정이 몇 시간으로 짧아 절정 시각 앞뒤 2~3시간이 승부처예요. 게다가 볼 수 있는 때가 자정 이후뿐이라, 절정 시각이 내 지역의 낮에 걸리면 그 해는 접어야 해요. 활동 기간은 11월 초부터 말까지여서 앞뒤 밤에도 몇 개는 걸려요. 달이 밝으면 달을 등지고 보세요.
올해 조건
절정일 달 조명률 45% · 이상 조건 시간당 최대 15개
달이 절반 아래입니다. 어두운 유성 일부는 씻겨 나가지만 볼 만한 조건입니다. 달이 하늘 어디쯤 있는지만 확인해서 등지고 앉으면 체감이 꽤 달라집니다 — 눈에 달빛이 직접 들어오는 것과 아닌 것은 다릅니다.
⚠️ 조명률은 달의 밝기이지 뜨는 시각이 아닙니다. 가는 달이어도 관측하는 시간에 하늘에 떠 있으면 방해가 되고, 반대로 보름달이라도 진 뒤라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건 보는 장소와 시각이 있어야 알 수 있어서 이 화면은 말하지 않습니다 — 여기 조건은 어느 해가 더 나은가를 가르는 데까지입니다.
유성우는 망원경이 오히려 방해예요.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에요. 절정이 며칠에 걸치는지 몇 시간뿐인지는 유성우마다 달라요 — 「언제 보나」를 보고 밤을 고르고, 도시 불빛을 등지는 것만으로도 달라져요.
관측 기초
숫자보다 준비가 관측의 성패를 갈라요. 눈은 어두운 데 들어간 뒤 20분쯤이면 쓸 만해지고 30~40분까지 계속 좋아져요. 밝은 화면을 한 번 보면 그 적응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돼요 — 휴대폰은 밝기를 가장 낮추거나 붉은 화면으로 바꿔 두세요. 등을 기대고 하늘을 넓게 담는 자세가 좋아요. 유성은 어디서든 튀어나와서 복사점만 노려보면 짧은 것만 걸리고, 희미한 대상은 팔 뻗은 주먹 하나 폭쯤 옆으로 비껴 볼 때 더 잘 보여요. 시간당 개수(ZHR)는 복사점이 머리 위에 있고 하늘이 완전히 어두운 이상적인 조건의 값이라 실제로는 그보다 적게 보는 게 정상이에요. 도시 불빛 아래라면 가장 밝은 몇 개만 남으니, 장비를 사기보다 30분 차를 몰고 도시를 벗어나는 쪽이 훨씬 크게 달라져요.
더 물어보기
일식·월식 날짜는 고정 표가 아니라 실제 천체 역학(astronomy-engine)으로 즉시 계산해요. 유성우 절정일은 국제유성기구(IMO)의 연간 캘린더를 따르며 해마다 하루 정도 차이 날 수 있어요.